728x90 부산역 사진찍기 좋은 곳2 우유를 먹으러 산으로, 애증의 적산가옥 초량1941 한 때 커피 아닌 음료 전문 카페가 살짝 유행한 적이 있다. 홍차, 우유, 말차 등등... 그쯤이었을 거다. 초량1941은 초량동 꼭대기 산복도로 적산가옥에 우유전문 카페로 오픈했다. 인기는 여전한지? 오랜만에 찾아 보았다. 글, 사진: 바이뷔 초량1941은 부산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예전에는 초량동 168계단에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빡시게 걸었는데 요즘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 무엇보다 모노레일이 운행을 중단해서 김이 좀 빠졌다고 할까? 모노레일 중단으로 나 같은 사람이 많을 것이고, 168계단을 수고롭게 오를 여행자가 많지 않을텐데, 그 근처 카페랑 여행자 대상으로 장사하시던 분들은 잘 버티고들 계신지... 온갖 걱정 끌어다 하는 것도 나이듦의 현상인가? 여튼. .. 2024. 11. 25. 부산역 앞, 카페가 된 근대유산 브라운핸즈 백제 브라운핸즈 백제는 부산역 앞 텍사스거리, 근대건조물 1층에 있는 카페이다. 1927년 서양식 벽돌 건물로 지어진 국가등록문화재 제 647호이다. 글, 사진: 바이뷔 브라운핸즈 백제 건물의 역사 브라운핸즈 백제 카페의 건물은 부산 최초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으로 지어진 곳이다. 1927년 처음 건립당시 5층 건물이었고, 오랜 세월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 4층(또는 3층 +옥상)으로 남아 있다. 병원은 1932년에 문을 닫았으니 100년 가까운 건물의 역사에 비해 병원이었던 시간은 지극히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구 백제병원 건물로 불리길 원하는 것 같다. 설계의 원래 목적이기도 하니까. 병원 문을 닫은 후에는 봉래각이라는 중국 요리집이었다고 한다. 텍사스거리와 마주보고 차이나타운이 있으니 쭉 .. 2024. 11.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