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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인천공항 탑승동에 있는 스카이허브라운지 위치와 이용방법

by 바이뷔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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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대기시간에 라운지를 이용하면 면세점에서 충동구매를 막고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기 좋다. 요즘은 라운지 이용자가 많아져서 여유는 살짝 멀어졌지만 여전히 가장 만만한 곳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카이허브라운지는 탑승동에 있어서 탑승 직전까지 시간을 쓸 수 있어 좋았다. 

 

글, 사진: 바이뷔 

 

 

인천공항 탑승동에도 라운지가 있다. 1,2 터미널에 있는 라운지들보다는 조촐하지만 탑승동에 탑승할 경우 탑승직전까지 머물수 있어 좋다. 

 

 

해외여행 가기 전에 꼭 확인 하면 좋은 것이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는 지 살펴 보는 것이다. 더라운지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내 카드가 해당이 되지 않더라도 할인가로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더라운지 어플을 이용해 공항라운지 공짜로 입장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xdF0jZwov8k?si=Jem1KcYNHE8rWkFC

 

 

 

인천공항 탑승동 스카이허브라운지 위치 

 

스카이허브라운지의 위치는 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도착하여 탑승게이트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115번 탑승구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올라가면 4층 스카이허브라운지 입구가 보인다. 

 

 

여기서 부터 줄을 서는 대기선이 있다. 확실히 요즘은 라운지 이용자가 늘었다. 그렇다보니 라운지 자체가 뷔폐식당 위주로 이용된다. 라떼는 라운지에서 샤워도 하고, 안마 의자에 누워 있고 그랬는데 (항공사 라운지는 그런 시설이 있지만) 요즘은 나도 밥 먹으러 라운지 간다. 

난 아침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7시 오픈시간 바로 지나서 입장했다. 그 덕인지 대기할 정도는 아니었다. 

 

여권과 함께 이용권을 확인하고 입장하는데,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의 경우 동영상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탑승동 스카이허브라운지 구성과 특이점 

 

오픈시간이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이미 이용자가 반쯤 찬 듯 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떠나려는 손님들 일 것이다. 나 역시 지난 여행에서 출국할 때 저가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탑승 전 아침밥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심심해서 그려본 스카이허브라운지 레이아웃이다.

주류 옆으로 입장하고 반대편이 창가이다. 배식 테이블이 두라인, 벽쪽에 냉장고와 온수, 온수 쓰는 컵라면이 있다. 간격이 협소한 편이다. 음식 테이블 사이로 두 사람 못 지나감. 이용자가 많을 때는 꽤 혼란스러울 것 같다. 

음식 접시는 음식 테이블 아랫쪽에 준비되어 있다. 

 

 

창문은 허리 위까지 반투명 처리 해 놓아서 안팎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창문 바깥쪽 아랫층에 셔틀트레인에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양쪽으로 파리바게트와 라그릴리아가 있다. 

 

 

이런 식으로 창문을 반투명 처리 해 놓았다.  벽을 타는 테이블들은 충전 콘센트가 있다... 만,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 

 

 

컴퓨터는 음료냉장고 옆으로 한대 설치되어 있고, 이 테이블에는 충전기도 있다. 컴퓨터와 별도로 창가 모서리에 비행기 출도착 안내 모니터가 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인기 메뉴 

 

출국 전 한국 맛으로 채우고 가려는 여행자가 많은 만큼, 매운 어묵꼬치와 컵라면이 인기이다. 컵라면은 슬쩍 슬쩍 그냥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뚜껑을 오픈해 놓았다. (그러지 맙시다아.....)  

 

 

비빔밥 역시 출국 전 시도해볼만한 한국인 입맛이다. 생맥주 역시 인기 품목이고, 또 라떼 소리를 하자면 예전에는 대부분 캔맥주로 제공했는데 이 역시 슬쩍 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실제 목격한 적 있음) 

 

 

커피와 음료 

 

커피는 이디야 커피를 사용하고 두 개의 머신이 있는데 음료쪽으로 놓인 머신은 우유 커피 즉 라떼, 카푸치노가 가능하고, 주류쪽에 있는 머신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만 가능하다. 음료 쪽에 우유보틀이 있기 때문이다. 

 

 

음료 냉장고에는 캔음료와 생수가 있다. 주류도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다. 생맥주뿐 아니라 와인과 위스키 종류가 있다. 

 

 

하이볼 만드는 방법도 설명해 놓았다. 출국 전이니 과음은 하지 말고 한잔 정도 해 보면 좋을 듯.. 난 귀찮아서 화이트와인과 빨간어묵을 먹었다. 여행중 이 술이 마지막 이었음. 

 

 

 

커피 머신 옆으로 우유, 쥬스가 있고, 커피 이외의 차는 온수가 있는 컵라면 쪽에 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경우 음식을 어느정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놓았긴 하지만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소속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티백 차의 경우도 그렇고, 버터도 빵 옆에 없어서 어리둥절 했는데 찬음식 모아놓은 냉장케이스 쪽에 있었다. 엉뚱하지만 비빔밥 재료와 함께. 

 

 

 

한식 위주의 메뉴 

 

아무래도 출국전이기 때문에 한식 쪽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따뜻하고 매콤한 양념 풀충전하고 안전한 여행들 되시길. 

 

 

식사빵은 세가지, 후식으로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미니 붕어빵이 있네. 

 

 

궁금해서 미니오븐에 구워봤는데 미니붕어빵 이거 맛있네. 맛있으면 사진 한번 더 찍기. 담에 마트에서 세일하면 사먹어 봐야지. 

 

 

 

접시가 두 개지만 혼자 먹었다. 테이블도 작고 접시도 작은 편이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탑승게이트까지는 5분? 붐비는 시간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침 비행기에 라운지 아침식사는 아주 딱 좋았다. 

 

 

 

인천 중구 공항로 272 탑승동 4층 동편

운영시간 07:00 ~ 22:00  (21:30 입장마감) 

032-74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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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후기 입니다. 

글,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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