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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간사이공항 출국장 편의점, 바뀐 정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by 바이뷔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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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1,2 터미널로 나뉘어 있다. 갈 때는 제주항공을 타고 간사이공항 2터미널로 들어갔고, 귀국은 1터미널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입국했다. 간사이공항 출국장 정보와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까지 정리해 보았다. 

 

글, 사진: 바이뷔 

 

 

간사이공항 출국장 

간사이공항 출국장의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게이트는 2층을 통해 들어가며 요즘 일본 오버투어링으로 검색대 통과와 출국심사가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리고 사람이 정말 많다. 

 

 

 

검색대 통과 하자마자 면세점이 있고, 출국전 마지막으로 기념품과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엄청나게 붐빈다. 면세점으로 이루어진 복도를 통과하고 나면 가운데 부분 즉, 20~21번 게이트 쯤으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여기가 본관이다. 식당들도 본관 중앙에 다 몰려있다. 간사이공항 편의시설은 이게 다다. 아니, 거의 다다. 가격은 비싸다.

나머지 양쪽 윙으로 갈수록 벤치와 게이트만 나오고 게이트 사이가 먼 편이다. 이끝에서 저끝이면 10,000보 충분할 듯. 중간에 목 마르면 자판기를 이용하면 된다. 무심하게 화장실과 자판기만 드문드문 보이는, 본관에 비하면 다소 적막한 공항 게이트가 이어진다. 

 

 

 

 

간사이공항 출국장 패밀리마트 위치와 정보 

 

 

사람들은 편의점을 찾는다. 중앙에 식당들이 비싸기도 하고 남은 현금을 털어쓰기에 딱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넓은 공항에서 야박하게 편의점이 하나밖에 없다. 

위치는 북쪽 윙 11번 게이트 근처 위 약도에서 보면 64번이 패밀리마트 위치이다.  

 

 

 

패밀리마트 줄 섰다. 사람 이렇게 많다. 국제공항이고 탑승구가 41개나 있는데 작은 편의점 하나는 좀... 아쉽지. 이날 아시아나 게이트가 16번이라 같은 북쪽 윙이고 가까울 거라 생각하고 11번 게이트까지 갔는데 지치기에 충분했다. 다들 나 같은 생각이었는지 줄 선 사람 중에는 한국사람이 많았다. 

원래 이 줄은 계산하는 줄인데, 줄이 빨리 줄지는 않는 편이라 사람들이 계산을 기다리면서 양쪽에 있는 냉장고와 진열대에서 물건을 뺀다. 나는 혼자라 줄 서줄 사람이 없으니까 바깥쪽 진열대에서 먼저 고르고, 줄을 서서 양쪽 냉장고와 진열대 물건을 담았다. 

 

간사이공항 출국장 패밀리마트 달라진 점

예전에는 동전과 카드로 분할 결제가 가능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남은 동전을 다 내고, 나머지 모자라는 금액은 카드로 계산을 했었다. 그렇게 영수증 한장으로 동전털기 끝. 그렇지만 지금은 카드와 동전을 섞어서 한번에 결제하는 것이 불가하다. 그러니 동전을 딱 맞춰서 다 털어내는 건 쉽지 않다. 

 

 

나는 현금으로 최대한 낼 수 있는 만큼 계산했고, 다른 건 카드로 결제했다. 즉 두 번 결제했다. 

그런데 다 사고 보니 물을 안 산 거야. 바보... 물 사러 거기까지 걸어가서는 열심히 줄 서서 물 안 담았다. 다시 줄 서기에는 너무 지쳐. 

커피와 삼각김밥은 비행기 기다리면서 먹었고, 빵과 떡은 배불러서 가져왔다. 

피로회복제는 가격표를 제대로 안 봐서 641엔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저것때문에 카드를 쓰게 된 거 였음. 어쩐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간사이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00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주지 않는 저가항공을 타도 큰 무리가 없다. 

이미 삼각김밥을 먹었지만 주는 걸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아. 

 

 

비행기가 뜬 후 아주 간단한 밥이 나온다. 그리고 한국 기내식의 시그니처랄까, 고추장도 빠지지 않았다. 

 

 

기내식 먹을 때마다 느끼는게 육지의 것과는 뭔가 조금씩 다른 음식이 나온다는 점.

이건 불고기 덮밥인 듯. 근데 이제 완숙 계란프라이와 콩을 곁들인. 

 

 

짧은 구간이니 간단한 밥도 좋지만 간단한 샌드위치 정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아시아나를 타면 대한항공과 비교하게 되는데 비행기 값이 비슷해도 음.. 대한항공이 훨 좋다. 

개인적으로 국내 항공 재벌 기업을 안 좋아해서.. 서비스에 대충 만족할 생각은 없다. 아시아나 밥은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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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 경험,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글,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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